제1회 충청북도 시인 축제 - 청남대 영빈관 일원에서 성료

'충북, 시와 함께 중심에 서다'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시작된 축제는 시(詩) 공모전 - 수상자 들에 대한 시상. 시 낭송회, 문학 강연, 시와 음악의 만남, 4행시 짓기 대회 - 우수작 수상자 들에 대한 시상 등 다채롭게 진행

박예은 기자 | 입력 : 2023/09/03 [18:30]

   <행사 종료 후, 기념촬영>

 

지난 2일, 청남대 대통령 기념관 영빈관 일원에서 제1회 '충청북도시인축제'가 400여명의 시인들이 참석한 가운대 성대히 열렸다.

이 번 행사는 충청북도 시인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청주시, 충주시, 충북예총, 충북문인협회, 충북문화원연합회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 도내 시인들과 문학 단체 회원, 도민 등 4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자매결연 도시인 전북시인협회와 전북문인협회 회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시 공모전에 입상한 수상자들>


식전 행사로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택견단의 시연에 이어 개회식, 시(詩) 공모전 시상식, 작품집 출간 보고, 시화전(90점) 관람, 시 낭송, 유종호 평론가의 문학 강연 '서정시의 덕목', 정태준 작곡가와 함께하는 시와 음악의 만남, 4행시 우수작 시상 등이 진행됐다.

충북시인협회는 지난 2016년 창립했으며, 초대회장으로 안광석 전임회장 뒤를 이어, 최종진 현 회장이 이끌고 있으며, 2020년에는 '1회 대한민국 시인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4행시 짓기 대회에 입상한 수상자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직접 참여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자신이 직접 쓴 시를 낭독하기도 했다. 충북 도의회 황영호 의장은 축사를 보내왔고, 충주 이종배 국회의원은 축하 전문을 보내 시인축제에 마음을 함께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종진 충청북도 시인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충북 전역 근원각지에서 바쁜 일들을 모두 뒤로 미루고 참석해 준 시인들과 함께해 준 문학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공모전에서 수상한 분들에게 축하와 휼륭한 작품으로 응모했지만 안타깝게도 입상하지 못한 시인분들에게도 다음 기회 도전을 권해드린다"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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