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착한 산골 이발사 황규성 씨...이발 봉사로 재능기부 실천

조이안 기자 | 입력 : 2021/09/05 [11:59]

귀촌인 황규성 씨가 주민들에게 이발봉사로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어 대강면 미노리 주민들에게 칭송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 황규성 씨는 인천광역시에서 이발소를 운영하다 2016년에 대강면 미노리 홍골로 귀촌했다.

 

황 씨는 이발 분야 기술의 최고봉인 이용기능장까지 오른 그야말로 이발 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 인천에서 대강면 미노리 홍골로 귀촌한 황규성 씨 이발봉사로 주민들과 소통 -

 

- 이웃들과 소통하고 친교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이발봉사를 선택했다 -

 

황 씨는 매월 둘째 주 월요일은 마을경로당으로 출근한다.


매월 둘째 주 월요일이 황 씨가 주민에게 이발봉사를 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날 마을주민은 물론 인근 마을주민도 마을이발소인 미노리경로당을 찾는다.

 

황 씨는 이발봉사 외에도 짬을 내 주민의 집수리, 농사일도 거든다.

 

미노리의 한 주민은 "이렇게 마음씨 착한 천사 황규성 씨와 함께 살게 되어 참 행복하다며 마을에서 황 씨에 대한 칭송이 자자하다"고 말했다.     [ 조이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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